바르게 걷기의 기본 - 내전과 외전(3/3)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내전과 외전에 맞는 런닝화를 알아봤습니다. 글 말미에 언급했지만 런닝화의 경우 과내(외)전에 맞추어 다양하게 판매되니 자신의 발에 맞는 제품을 구입하면 되지만 구두나 등산화와 같은 경우는 이처럼 세분화 되어 판매되고 있지 않습니다. 얼마전에 백화점 매장에서 본 아식스 트레일 런닝화는 Duomax 기능이 있는 제품이 있었습니다만 아직 일반적이진 않습니다. 그러면 일상에서 사용하는 신발에서 과내(외)전에 대응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앞서 설명드렸던 과내(외)전 런닝화와 유사한 기능을 신발 내부에서 하도록 하면 될 것입니다. 그 방법 중의 한가지가 기능성 깔창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시중에 다양하게 나와있는 기능성 깔창을 이용하면 과연 도움이 될까요? 먼저 외전형 발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보겠습니다. 외전형 런닝화의 경우 발목의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발을 디딜때 발목에 무리가 덜가도록 쿠셔닝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면 깔창의 경우에도 이 쿠셔닝이 강조된 두께가 두껍거나 쿠션 효과가 좋은 소재로 만들어 졌을 경우 더욱 효과가 좋을 것입니다. 그런데 일상적으로 신는 신발에 이러한 두께가 있는 깔창을 넣게 되면 신발의 내부 공간이 줄어들게 되어 예기치 못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발보다 작은 신발을 신게 되면 나타나는 현상들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발가락이 신발과 맞닿아 상처를 입거나 발뒷꿈치가 까진다거나 발등이 신발과 맞닿아 압박되어 붓게 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깔창을 넣었을때 알맞은 신발 사이즈를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전형 런닝화의 경우 발의 안쪽 부분에 보다 딱딱한 재질의 소재로 만들어 발목이 안쪽으로 꺽이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내전형 발을 가진 경우 발의 안쪽이 무너지지 않게 해주는 깔창이 효과가 있을 것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