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 걷기의 기본 - 내전과 외전(1/3)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여러분들은 내전이나 외전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시나요? 내전, 외전을 이야기하는 것은 주로 마라톤처럼 장거리 달리기를 하시는 분들이나 신경쓰지 일반적으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 내전과 외전에 대하여 알아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위의 이미지는 오른발을 나타낸 것입니다. 가운데 발이 가장 좋은 상태를 나타내며 좌우의 Pronation(내전), Supination(외전)은 정상으로 분류, 양끝의 Over pronation(과내전), Over supination(과외전)은 많이 나쁜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진의 가운데 처럼 완벽한 중립이 아니라 내전, 외전이 조금씩 있는 Safe range에 속합니다. 그러면 Safe range를 벗어난 Unsafe range에 있는 과내전, 과외전의 경우는 어떤 문제가 있을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먼저 Over supination(과외전)상태는 발목이 안쪽으로 많이 꺽여 몸무게의 많은 부분을 발바닥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지탱하게 됩니다. 따라서 장시간 신은 신발을 보면 신발 바닥의 바깥쪽 부분이 안쪽에 비해 많이 닳게됩니다. 과내전인 사람이 뛰거나 걷는 모습을 보시면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이처럼 과외전인 경우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가장 먼저 발바닥 전체에 힘이 골고루 전해 지지 않으므로 쉬이 피곤해집니다. 즉 오래걷기가 힘들 것입니다. 그리고 사진에서도 느껴지듯이 발목 관절에 상당한 부하가 걸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발목염좌(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발목염좌의 특징이 한번 발생하면 자주 발생하는 것인데, 이역시 과내(외)전의 구조적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과외전을 발목을 거쳐 무릎까지 확장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일어서서 발목을 과외전처럼 꺽이게 한 후 일반적인 걷기 처럼 무릎을 굽혀보시기 바랍니다. ...